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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은 대한민국 사회에 BF의 개념을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장애인고용공단 BF팀과 공동으로 만들어진 시각물이다.


최대한 다양한 연령층이 보아도 이해할 수 있을 수준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서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만들어진 BF 소개 개념도는 브로슈어, 리플렛, 포스터, 인쇄광고, 스티커 등으로 제작되어 배포되었다.




기존의 BF는 단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 소수만을 위한 특별한 배려”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본 캠페인에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시설, 모두를 위한 보편적 가치”라는 컨셉으로 인식 대전환을 시도하였다.




또한,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모두 부합하는 인증 절차의 문턱을 낮추어 모든 기준과 조건을 통과하기보다


작은 것부터 시범(설치)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 현재에도 웹상에서 BF에 대해 검색하면 왜 필요한지나 개념 자체에 관해 설명하고 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인증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조건만을 많이 긴 줄글들로 도배되어 있어

도입을 해보려던 사람조차도 공포감과 부담으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부터 드는 것이 현주소이다. ) 



*B.F / 배리어프리 에 대한 간략한 소개; 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871653
































































































































































































  제작후기: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캐릭터로 종결지어진 본 프로젝트는 얼핏 보기에 꽤 단순해 보이지만, 

  

  아직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어려운 내용들이 담긴 해외 사이트와 영문 원서를 샅샅히 뒤져서 번역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한 컷 한 컷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특히 한 컷에 이미지에 들어가는 개념도들은 우선 기획자가 이해한대로 간단한 스케치가 이루어지고 


  그것을 그리는 전문 삽화가 역시 개념 자체를 완전히 이해해야만 독자에게 전달이 되는 구조였으며, 제작과정에서 최종 그래픽 원고를 만드는 디자이너의 손에서 


  완전한 의미와 내용전달을 위한 문구와 보조장치들을 개발해야 했으며,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인지? BF 전문가 그룹이검증하는 복접한 과정을 거쳐 


  선하나 점하나를 신중하게 고민하여 그려 넣어 최종 제작물로 만들어졌다. 












































   




















아래의 스케치들은 기획단 (이제석 대표가 직접 방향성 지시 ) 차원에서 그려진 초기 드로잉 습작들이다. 














제작자 후기: 


아래의 작업은  15년전 “누군가에게는 이 계단이 에베레스트 산입니다.” 라는 계단에 붙여진 그래픽 작품을 


다시 리메이크하여 작은 사이즈의 스티커 형태로 재탄생 시켜 보았다. 


불편을 호소하는 작은 캐릭터들을 전문 삽화가와 함께 제작하여, 도심 곳곳에 여전히 존재하는 장애물들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브로슈어를 만들고 남은 아트웍 소스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이 스티커 작업들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고작 스티커 한 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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